유영록 시장 종합발전계획 발표
김포 종합운동장이 양촌읍 누산리나 통진읍 수참리 일원에 김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들어서고 통진읍 북부청사가 마송택지개발지구 내 복합청사로 신축된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북부권 균형발전과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김포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통진읍 수참리, 양촌읍 누산리 일원(하성3거리, 서김포통진IC 인근) 57만여㎡ 부지에 종합운동장과 농업기술센터 등을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이전에 필요한 재원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이곳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민간 사업자 공모를 조만간 실시한다.
총 사업비는 7천500억여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되며 83만6천㎡의 도시개발사업을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이 공동 개발한다. 이곳에는 8천여 세대의 공동주택도 들어선다.
걸포4지구에는 13만8천600여㎡ 규모로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문화복합시설을 기부체납 방식으로 설치한다.
마송택지개발지구내 7천8천여㎡의 부지에 150억 원을 들여 신축될 통진읍사무소 청사(행정복지센터)는 현재 공사가 마무리 중인 고촌읍 수준의 복합청사 빌딩으로 신축해 북부권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북부권 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으면 수도권 북부에서 두 번째 큰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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