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역세권 개발 속도 낸다

47만4천80㎡ 실시계획 승인
665억 투입, 2천여세대 조성

▲ 02_여주역세권개발 실시계획인가 보도자료(조감도)
▲ 여주 역세권개발 실시계획인가 조감도.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오는 2020년 준공 목표로 여주역 주변에 대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11일 경기도로부터 여주~성남(경강선) 복선전철 여주역(여주시 교동 403) 일원에 총면적 47만4천80㎡에 전체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해 2천286세대 6천172명 규모의 혼용방식(수용ㆍ환지)으로 추진하고 있다.

 

개발면적에 단독주택·공동주택(아파트)·준주거용지 등 주거용지 32.3%(15만3천341㎡), 상업용지 4.3%(2만281㎡) 등과 도로·공원·학교용지(유지원, 초·중학교)·환승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용지가 계획돼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14년 4월 24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고시 이후 수도권정비위원회심의, 교통·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등을 거쳐 지난 3월 24일 경기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각 부서 및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아울러 여주시의 발전전략인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 구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착공, 오는 2020년 준공목표로 추진한다”며 “사업추진계획은 주변과 어울리는 전원과 도시가 공존하는 공간배치와 개발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개발계획도
▲ 개발계획도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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