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귀농ㆍ귀촌 준비 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개설한 시민농업 아카데미가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개강해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2017 시민농업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업현장에서 이론교육은 물론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은퇴 후 귀농ㆍ귀촌설계 및 농지법, 식물일반상식, 과수 및 채소재배, 친환경 농업, 약용작물 재배이용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도시농업 선진 현장견학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교육생에게 귀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그동안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귀농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남은 교육까지 잘 마쳐 좋은 결실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이 농촌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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