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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오는 20일 처인구 역북동 호국선봉사에서 무료 산사 음악회 개최

승인 2017-10-16 16:46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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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30분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군부대 사찰인 호국선봉사에서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의 종교분야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최로, 고려시대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의 호국정신을 재조명하고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에서는 55사단 연예병사들의 난타공연과 함께 정수라, 김상배, 서주경 등 인기가수의 공연, 소리사위 예술단의 승무, 바라춤, 공양무 등 전통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처인성의 역사적 의의와 김윤후 승장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가족, 친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5년 창건된 호국선봉사는 육군3야전사령부의 부대법당으로 군장병 및 시민 포교와 호국정신 선양에 매진해 왔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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