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오산시와 공동으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7월과 9월에 열린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에 이어 오산시와 세 번째로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양 시의 사회적경제조직 30여 개 단체가 참석해 각 기관의 홍보 테이블을 운영했다.
또 ‘공공구매 실무교육’을 주제로 양승태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공공시장지원단 책임연구원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이철종 함께 일하는세상 대표가 지자체 간 지역장벽을 넘어 사회적경제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알렸고,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필요성과 화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황성태 화성 부시장은 “오산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적경제 육성 신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오산시와 함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2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박람회 등 협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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