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한국철도공사와 KTX 광명역 대중교통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는 16일 KTX광명역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는 16일 KTX광명역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6일 KTX 광명역 대중교통 이동체계 정보화(환승시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KTX광명역세권 아파트 입주와 다음 달 중 도심공항터미널 개장과 공항버스 운행, 앞으로 예정된 인천·부천~KTX 광명역 셔틀버스 운행, 신안산선 복선 전철 개통, KTX광명역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추진 등 장기적인 측면이 반영됐다.

 

협약은 ▲KTX 광명역사 동·서측 1차로 버스승차대 구축 ▲철도여객 안내표시 정비 ▲대중교통 우선체계로 차로 변경 및 횡단보도 신설 ▲버스정보단말기 구축 ▲KTX 광명역 내부도로 정비 ▲노선버스 행선지별 지정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이달 중으로 각각 입찰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 올해 안에 완공하고 내년 초부터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장기적으로는 KTX 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의미가 있다”며 “코레일과 적극 협력해 KTX 광명역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향상시키고, 역 진출입 차량 혼잡 문제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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