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1일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용인축구센터에서 여성들의 축구 대잔치인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4회째다.
올해는 31개 읍ㆍ면ㆍ동에서 각 1개팀과 용인시청팀 등 32개팀 671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조당 4개팀씩 8개조가 조별 리그전을 펼친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8강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24개팀이 페널티킥 대결을 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죽전1동이 우승, 포곡읍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갈동과 양지면이 공동 3위를 했다. 특히 죽전1동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시 관계자는 “줌마렐라 축구대회는 용인 여성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며 “100만 용인시민이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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