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쌀 산업 특구인 여주시가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남한강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2017여주오곡나루축제를 펼친다.
대왕님표 여주쌀과 고구마 등 여주지역 농ㆍ특산물을 맛보고, 남한강의 황포돛배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다.
여주의 옛 나루터를 재현한 축제장에서 볼 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대형 통에서 굽는 여주밤ㆍ호박고구마와 가마솥에 지은 햅쌀밥이 대표 먹을 거리다.
남한강변에 조성된 부대 행사장에선 주막장터의 고구마막걸리와 빈대떡, 순대국밥, 파전 등 먹을 거리 장터에서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동물농장에는 병아리와 토끼와 꼬마돼지의 동물경주와 민속놀이 등이 마련된다.
오곡장터 유랑단은 동동구리무, 약장수, 차력, 저글링 등 옛날 장터의 볼거리를 선보인다. 소나무껍질과 숯가루를 한지에 싼 불씨가 남한강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본두리 낙화놀이’는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 오곡나루축제는 세종처럼 백성들이 직접체험하고 즐기며 여주 남한강변에서 좋은 가을여행과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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