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7일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북한산 일원에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과 산림정화활동을 펼쳤다.
서울국유림관리소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는 상호 협조해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오물 불법투기와 산림오염 훼손행위 계도 단속을 실시하면서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수실류(잣, 밤, 도토리 등), 버섯류, 약초류 등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 등에 의한 불법채취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임산물 불법채취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도 함께 홍보했다.
권장현 소장은 “북한산은 수도권의 허파와 같은 명산으로 유용한 산림자원과 청정자연의 보존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탐방객들도 본인의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는 높은 시민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