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 청사 진입로 포장·인도 설치 공사 준공

▲ 대곶면사무소 진입도로 재포장 및 인도 설치 준공1
▲ 대곶면사무소 진입도로 재포장 및 인도 설치 준공

김포시 대곶면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면청사 진입로 포장과 인도 설치공사가 준공됐다.

 

대곶면은 이홍균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대곶면사무소는 대명항과 약암온천, 덕포진, 대성원, 수안산성 등 김포의 대표 관광지와 사적, 문화재가 많아 방문객이 늘고 있지만 청사 진입도로와 인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여기에 진입로 주변에 공동주택까지 들어서면서 방문객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6천만 원의 예산을 세워 200m 구간의 도로를 재포장하고 인도와 가로등을 새로 설치했다.

 

진입로 공사구간의 주민들은 이웃과 방문객을 위해 사유지를 흔쾌히 사용승낙하거나 공사소음 등 생활불편에도 오히려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왔다.

 

두춘언 면장은 “개청 기념일에 진입로와 인도 준공식을 함께 하게 되어 겹경사”라면서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진입로를 말끔하게 정비했듯이 앞으로도 계속 합심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홍균 부시장은 “개인 땅을 내주고 작업자들을 격려하는 주민들의 마음에 놀랐다”면서 “대곶면이 서로서로 정감 있는, 문화관광 일 번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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