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중국 발 사드 보복에 따른 수출 악화와 장기화된 경제성장 둔화로 판로가 막힌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130억 원을 지원한다.
3분기부터 융자지원 한도액은 애초 기업당 2억 원 이내에서 3억 원으로 증액됐다.
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대출금리 중 1.5%의 이자를 김포시가 보전함으로써 실제 업체는 저리 이자로 은행 7곳(신한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각 지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가 진행 중이다. 평가를 거쳐 다음 달 8일 전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 통보한다. 융자지원 및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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