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 을지대학교 개교 50주년1

을지대학교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을지관 밀레니엄홀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을지대학교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홍성희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 이승훈 을지의료원장, 이승진 을지병원장을 비롯해 최명섭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을지대학교 미래 100년을 향한 중장기발전계획 및 비전을 선포했으며, 반세기 역사를 길이 기념하기 위한 ‘을지대학교 50년사 봉정식’과 ‘50주년 기념 영상 상영식’을 가졌다. 이어 을지대학교의 미래가 될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소개 영상 등을 함께 시청했다.

 

또 근속자 및 우수동문 포상을 통해 을지대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과 동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반부에는 윤영배 유아교육학과 교수의 지휘 아래 재학생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축가로 행사에 빛을 더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지천관에서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려 을지대학교의 찬란한 역사를 동문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희 이사장은 “을지대학교의 발전은 보건 의료인재 양성이라는 한 길만을 걸으며 교육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립한 결과”라며 “지난 50년을 을지가족이란 이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며 지금을 만들어왔듯 앞으로도 조화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우현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자축하고, 50년 역사를 지탱하고 이끌어온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을지만의 색과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직원 전부가 합심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 1967년 개교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참 보건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오는 2020년 의정부 캠퍼스를 개교하고, 2021년 부속병원을 개원하며 제3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 을지대학교 개교 50주년2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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