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음악회는 챔버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연주와 한국무용공연, 다문화 가족의 필리핀 전통춤, 하모니카 반의 멋진 하모니카 연주, 숲속요요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과 율동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공연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층 입구에는 청계꿈에학교 아동과 청계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의 독서원예 작품이 전시됐으며 바리스타반의 음료, 미소나눔의 팝콘, 다문화 가족이 준비한 음식 나눔 체험도 진행됐다.
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 및 청소년의 일상적인 활동 모습을 복지관 곳곳에 전시해 친근한 이웃의 얼굴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공연에 앞서 그동안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장교회 김덕환 씨와 미소나눔 봉사단 김진규 씨, 청계동적십자봉사회 윤순갑 씨, 신사모 김희순 씨, 청계성당 김종숙 씨, 개인봉사자 조경숙 씨 등 6명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음악회가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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