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뽀로로’ 활용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눈길

▲ 분당소방서는 가천대 예술대학&아이코닉스(주)의 재능기부로 주택용소방시설 이색홍보를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분당소방서는 가천대 예술대학&아이코닉스(주)의 재능기부로 주택용소방시설 이색홍보를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탄천 내 양현교 교량 하부 벽면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홍보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가천대 예술대학생 10여 명의 재능기부와 ㈜아이코닉스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탄천에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벽화그리기를 통해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연스러운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벽화에 남녀노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를 삽입해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현했으며, 산책하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묻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안성우 학생은 “소방서에서 이렇게 재밌고 색다른 방법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방정책을 알리니까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뿌듯했다”며 “벽화 내용이 많은 분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도현 재난예방과장은 “벽화를 통해 주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내용을 생활 속에서 쉽게 익히는 등 안전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통해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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