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최적지”

이성호 시장 ‘반드시 유치’ 자신감 “마전동 일대 이미 그린벨트 해제
신속한 사업 가능 독보적 경쟁력 4차 산업혁명 대비 모든 역량집중”

▲ 기자간담회(2)

이성호 양주시장이 “622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가 경기북부의 중심이자 미래 복합형 자족 도시 구현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선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4일 열린 주요 역점사업 등에 대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유치전에 가장 먼저 돌입해 지난 5월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10만 서명운동을 펼쳐 애초 목표를 크게 초과한 13만1천204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테크노밸리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간절함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이번 테크노밸리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경기북부 신성장산업 창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업과 디자인, IT 등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기존 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된 기업의 혁신과 교류, 도시형 첨단제조업의 스마트 업그레이드 거점을 조성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테크노밸리 후보지인 마전동 일대는 이미 그린벨트에서 해제돼 신속한 사업이 가능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관련법에 따라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고 각종 지원규정이 풍부해 타지역을 압도할 만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지난 8월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삼연기연과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주협약을 시작으로 기업 12곳, 협회ㆍ조합 6곳, 연구소 4곳, 대학 6곳 등 모두 28곳의 유망 기업ㆍ기관과 입주협약을 체결하는 등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에 뜻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테크노밸리를 유치해 경기북부 본가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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