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 7개 고등학교, 23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실무기술교육에 강점을 가진 폴리텍 성남캠퍼스가 고교생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인 성남시장상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2학년 김기완군(16)에게 돌아갔다.
김군은 “대회에 참여하며 좋은 경험을 쌓게 된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다”며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대현 학장은 “4회째에 접어들면서 고등학생 수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대단했던 대회였다”며 “다음 대회도 전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주관, 성남시가 후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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