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살인 동기'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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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의 살인사건 피의자 허모씨(41)가 2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오전조사를 마치고 양평경찰서 구내식당에 점심을 먹기 위해 경찰서 본관 정문을 나서고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허모씨(41)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주차 시비가 살인까지 이어졌다”고 진술하면서 진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우발적 범행이라는 허 씨의 주장과는 달리 계획범행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 허씨는 ’부동산컨설턴트’라는 직함이 찍힌 명함을 소지하고 있었다.

피해자 집 위쪽에 3층으로 건설 중인 건축의 공사 관계자라며 주차문제로 비시 끝에 살해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해당 건축물의 공사관계자는 허씨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진술했다.

또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공사현장에서 구한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계획적인 살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피의자 허씨는 살해 동기와 억울한 점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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