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내달 5일까지 대표 가을꽃 '천송이 국화 정원' 선보인다

▲ 에버랜드_함평군과 함께하는 천송이 국화정원 (1)

에버랜드는 다음 달 5일까지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가을 꽃인 국화로 만든 이색 작품을 전시하는 ‘천송이 국화정원’을 개최한다.

 

뮤직가든에서 타워트리로 내려가는 계단길인 ‘테라스보더’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 줄기에서 천 송이 이상의 국화 꽃을 피우는 ‘천간작(千幹作)’을 포함해 하트꼬리고양이, 아치터널 등 이색 국화 토피어리들과 다양한 국화 분재가 선보인다.

 

올해는 매년 가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진행하고 있는 전남 함평군도 참여해, 국화 작품들을 함께 준비했다.

 

특히 국화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고찬훈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사도 전시에 참가한다.

 

대표 작품은 한 줄기에서 1천4송이의 국화 꽃을 피우는 천간작인 ‘천사의 국화’로, 천사의 국화 앞에서 소원을 빌면 천사가 나타나 소원을 이뤄준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감성적인 문구와 희귀한 국화 분재 20점도 전시된다. 화려한 색상으로 최근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분홍빛 ‘핑크뮬리’와 노란빛을 띄는 ‘무늬참억새’ 등 가을 억새류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한편 에버랜드는 은행, 단풍, 느티, 벚,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단풍 절정을 맞고 있어 가을철 산책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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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_함평군과 함께하는 천송이 국화정원 (4)
▲ 에버랜드_함평군과 함께하는 천송이 국화정원 (5)
▲ 에버랜드_함평군과 함께하는 천송이 국화정원 (2)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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