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가평군

학교장과 함께 하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가을향기 축제 “호명제” 개최

승인 2017-10-31 13:04

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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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청평중학교는 학교 정진관에서 가을향기축제인 호명제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하태춘 교장, 박창문 운영위원장, 김현정 학부모회장 및 회원,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음악과 공연활동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며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구성된 행사에는 12개 학급별 특색을 자랑하는 학급부스 운영과 교정 한쪽 등나무 아래에서 열리는 학부모들의 정성스런 바자회, 복도와 현관에 전시된 재치있고 창의적인 생각의 수업결과물, 아이들의 일상 속의 솔직한 마음과 경험 등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 모음 시화전이 열렸다.

이와 함께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된 현악반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준비한 밴드 보컬공연, 댄스공연, ‘미스청평선발’, 청평중의 상징 세로토닌 대북공연 등도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교원 락밴드 ‘아ㆍ나ㆍ콘ㆍ다(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콘서트를, 다 함께)’의 공연에서 하태훈 교장이 리더로 참여, 평소 갈고 닦은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하태훈 교장은 “학교생활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고 행복한 학교 문화가 형성되고 정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