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배우러 왔다

▲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29일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광명시를 방문한 반싸이 팽슘마 라오스 후아판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29일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광명시를 방문한 반싸이 팽슘마 라오스 후아판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라오스 후아판 주 대표단이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를 방문, 양 도시 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31일 밝혔다.

 

시 초청으로 지난 2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내한한 라오스 방문단은 반싸이 팽슘마(Vanxay PHEANGXUMMAㆍ사진 오른쪽) 후아판 주지사를 비롯해 행정부, 외무부, 공중보건부, 교육체육부 담당 국장들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31일 광명동굴을 방문해 광명시와 후아판 주 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 공유와 양 도시 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 방문단은 또 시립 소하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운산고등학교, 구름산초등학교 등 광명시의 선진교육현장을 둘러봤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라오스 후아판 주지사 일행의 광명동굴 방문을 환영한다”며 “우리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오스에서도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싸이 주지사는 “지난 7월 후아판 주에 삼느아 광명시 유치원이 문을 여는 등 광명시와 기초 및 평생교육을 위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광명동굴 개발 노하우를 배우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시장은 지난해 라오스를 방문해 400여 개의 폐광과 자연동굴이 있는 라오스 동북지역 후아판 주의 동굴들을 둘러보고, 후아판 주지사와 장ㆍ차관 등을 만났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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