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 치안 담당할 옥정초소 개소

▲ 옥정초소 개소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옥정동 공공부지에서 택지개발로 인한 각종 범죄증가 우려에 대처하고 범죄로부터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옥정초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송호송 경찰서장, 김재규 회천4동장, 경찰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 앞으로 옥정초소 운영과 회천4동 치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주경찰서는 옥정신도시 내 대규모 상가 신축, 중앙호수공원 개장 등 인프라 확충으로 옥정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옥정파출소 개조 전에 초소를 운영,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체감안전도와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옥정초소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이를 위해 양주경찰서는 옥정신도시가 본격 개발된 이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가칭 옥정파출소 신설을 추진, 지난 9월 신설 추진 대상 관서로 선정됐으며 2019년 하반기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파출소 신설 전에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선 초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옥정초소는 회천지구대 소속 근무자 1명을 주간에 배치하고 순찰차 1대를 거점 배치함으로써 가시적인 범죄예방은 물론 보다 신속한 112신고사건 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정초소는 옥정동 율정초교 맞은편 옥정파출소 신설부지 내 990㎡에 컨테이너 3개동(34.5㎡)으로 설치됐다.

 

송호송 서장은 “옥정초소 운영과 협력단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회천4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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