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개원

▲ 1101[산림녹지과] 물맑음수목원 (2)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 개원행사가 지난 31일 열렸다.

 

물맑음수목원은 2011년부터 110억 원을 투자해 20개 전시원에 만병초 등 1천200종 15만 본의 식물을 식재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남양주시 산림휴양복지의 메카로 만든 수목원이다.

 

또한 숲속과 땅속이 조화를 이룬 지중도서관과 한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는 4.0스마트수목원 기능을 2019년까지 추가할 계획으로 이미 2017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에 선정돼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날 행사는 이석우 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맑음수목원의 운영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답토론회’와 산림보호를 위한 ‘임(林)자 사랑해 산림정화 캠페인’, 몽골 공연단 및 시립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시립 물맑음수목원 개원으로 남양주시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립, 공립, 사립수목원이 다 있는 지자체가 됐다”며 “68%에 해당하는 숲이 2020년 100만 시민의 산림복지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 1101[산림녹지과] 물맑음수목원 개원식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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