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는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늘 도민 곁에… 안전한 경기도 책임질 것”

소년범이라도 중대 사안은 무관용… 엄정한 사법처리
삼삼오오 도보순찰 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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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늘 옆에 있겠습니다”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오는 7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삼삼오오 순찰제’ 등을 통해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해온 이 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늘 도민 곁에 있는 경기남부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취임 100일을 맞았는데 소회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민생치안 1번지라는 말처럼 지난 100일간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있었다.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

소년범이라도 상습·보복폭력이나 집단폭행, 성폭력 등 중한 사안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하는 등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계획이다. 또 위기청소년 집중 관리를 통해 범죄나 비행 재발방지에 주력하고 청소년 우범지역에 대해 범죄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취임 후 도민과 소통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항상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치안활동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 그에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루에 3개 이상의 점포에 방문해 5명 이상의 주민과 만나자는 ‘삼삼오오 도보순찰’을 실시, 주민과의 접촉면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다가가 경찰의 존재만으로도 도민이 안전함을 느끼고 그로 인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끝으로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경기남부경찰 모두 도민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자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한 따끔한 질책은 달게 받아 고쳐나갈 것이며, 잘하고 있는 부분은 격려와 응원을 해준다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경기남부경찰을 믿고 더욱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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