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상 정덕산업 대표(48)가 ‘2017 전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대회에서 유 대표는 모범 소상공인으로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안성시 미양면 진촌리에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5평가량의 비닐하우스 공장에서 PP Bag 제조업을 운영, 1996년 매출대비 100배인 30억 원의 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또 소규모 사업임에도 제조 판매 제품의 거품을 빼고자 직접 대기업을 찾아 영업 활동을 펼쳐 유명 대기업 2곳과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기업가로서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아울러 2011년과 2015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마대제조 기술특허를 출원해 다른 업체와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개척에 나섰다.
소상공인으로서 나눔문화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유 대표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봉사단체를 운영하면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사업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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