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총장 임태희) 건축학부가 전국 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경영학부는 금융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건축학부를 지도하는 이을규 교수의 서창효(3학년), 임창현(4학년), 홍윤지(여ㆍ3학년) 학생이 제12회 한국농촌 건축대전에서 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건축대전에서 ‘방현을 봄’이란 제목으로 마을 경관을 치유하고자 마을에 보행자를 위한 중심공간을 만들고 네 개의 시설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는 활용성을 착안, 높인 점수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경영학을 지도하는 전영길 교수의 김용빈, 김영훈 등 4명의 학생도 금융감독원에서 주최한 제12회 금융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에게 금융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 미국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접목한 ‘추리 금융’ 아이디어를 선보인 점이 인정 받았다.
한편 한경대는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총장으로 취임한 후 소통과 참여,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기술 선도대학으로 성장시키고자 매진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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