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학교에 기적 선물 학교 존립의 마중물 되다

본보 최종식 기획관리실장 칠사장학회로부터 감사패

광주 번천초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칠사장학회’가 출범 20주년을 기념,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관리실장에게 모교 존립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지난 3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제14회 번천 별밤 어울림 예술제’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최 실장은 오주환 칠사장학회 초대회장, 손종용 전 칠사장학회장, 안병균 전 광주시 도시관리공사사장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한경희 칠사장학회장은 “경기일보 최종식 기자는 20년 전인 1997년, 폐교위기에 있던 번천초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마지막 운동회를 기사화했다. 해당 기사는 번천초의 사연을 지역사회에 알리며 학교 존립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폐교 위기에 있던 학교가 현재의 명문초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최종식 기자를 비롯한 마을주민과 동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 자리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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