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도서관, 전국 최초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개관

▲ 지난 3일 광명시 소하도서관에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현판식이 개최됐다. 광명시 제공
▲ 지난 3일 광명시 소하도서관에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현판식이 개최됐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3일 소하도서관에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9월 광명시 치매관리센터와 하안, 광명, 철산, 소하 등 4개 공공도서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정보 관련도서 715권과 국가치매관리센터 간행물을 비치한 별도의 치매도서 정보코너를 설치했다.

또 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4개의 공공도서관이 모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승인받았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의 모든 공공도서관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만큼 치매관리센터와 도서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뤄 치매 예방과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치매와 관련한 자료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비치해 시민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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