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형전문가 금형미래 이야기…‘2017 부천 국제금형 콘퍼런스’ 3일 개최

▲ 사본 -2.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금형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금형의 중심인 부천시에 모였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금형 산업의 최대 축제인 ‘2017 부천 국제금형 콘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금형 산업 전망’을 주제로 지난 3일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박수종 부천 금형 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허영무 한국금형공학회장, 김문환 부천공업고교 교장 등 금형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금형 관련 전문가와 조정희 한국금형기술사회 부회장, 박상천 부광정밀공업 전무 등이 금형 산업의 미래, 스마트공장, 3D프린팅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오병권 부시장은 “세계 금형 산업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618억 원을 들여 한국금형센터를 개관했다”며 “차세대 금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제교육 지원, 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금형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 강연을 통해 선진 금형 기술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며 “금형인들 간 상호 교류를 통해 금형 기술의 미래 전망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에는 전국 금형 기업의 8%가 밀집됐다. 시는 지난 2001년 금형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정했으며 전국 유일의 금형 산업단지인 몰드밸리와 국내 최대 규모 한국 금형 센터를 보유한, 금형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로 발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