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희 신임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여성기업인 지위향상·권익 앞장…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회원간 기술협력·상부상조 등 힘쓰고 만남의 장 마련 애로사항 함께 해결
인재들 모아 큰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

▲ 사람들-노선희회장-1

“기업에 유익한 정책지원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하며 다양한 만남의 장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9일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하는 노선희 신임 회장(54)은 “회원 상호 간 기업정보교환과 기술협력, 상부상조 등을 통해 의왕시 여성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에 이바지해 여성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의왕시에 훌륭한 여성기업이 꾸준히 탄생하고 이들 기업에 역량 있는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모여들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협의회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현재 60명인 회원을 늘리는데 힘쓰고 의왕시는 물론 인근 지역 기업 간 융합을 통해 기업 간 상호보완, 기업 경쟁력강화를 이루고 회원사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만남의 장을 통한 기업인의 애로사항 및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잘 사는 의왕시가 되도록 앞장서서 기여하겠다”면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도 있듯이 회원사들의 마음을 모아 추진할 것이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엠에이치 반도체와 대승글로벌주식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노 회장은 “기업의 이윤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여성기업인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열정으로 미래의 비전을 그려가는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취임식인 오는 9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화합과 성장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인 기업인의날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1월 창립한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2016년 4월 의왕시 여성기업인의날 행사 개최와 5월 한세대학교와 산학협력 MOU체결, 6월 의왕시의회 여성기업지원 조례 입법 의결 등을 통해 여성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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