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 광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춘표 광명부시장과 김익찬 광명시의장, 장기봉 소하리공장 안전총무실장, 서범석 노동조합수석부지회장, 진용숙 어린이재단경기지역 본부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담가진 1만kg(6천700만 원 상당)의 김치는 광명지역 18개 동 주민센터와 20개 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됐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아의 김장지원행사는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의미 있는 사업 중 하나”라며 “올해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기아자동차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자원 봉사자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에서 마음이 따뜻한 많은 분과 함께 작게나마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표하고, 사랑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2011년부터 김장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교복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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