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 조합원 가족 한마음 대축제 성료

▲ 여주농협 한마음 대축제
▲ 여주농협 한마음 대축제

제5회 여주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가 최근 대순진리회본부도장 운동장에서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의장, 전진선 여주경찰서장, 한기열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등 기관ㆍ사회단체장과 농협관계자 등 3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2017년 여주농협 조합원의 노고와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 길놀이와 영농회별 단결과 화합, 도전, 미래, 신뢰, 믿음 등 단체응원전, 농악, 난타공연, 개회식, 우수조합원 시상식, 장학금 전달, 50ㆍ60ㆍ70대 명랑게임, 동춘서커스공연, 평양예술단 축하공연, 행운권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조합원과 장수 상 시상식은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장수한 김원숙(연라2통)ㆍ안효기(연양동)조합원이 장수 상을 받았으며, 김용경(여흥동)ㆍ조수연(중앙동)ㆍ김승호(강천면)조합원 등이 우수 조합원 상을 받았다.

 

또 여주농협은 여주시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 원을 원경희 시장에게 전달하고, 여주시 장애인복지관 300만 원을 김은희 관장에게, 다문화 가족 육성지원 100만 원을 오누마 미츠꼬씨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광수 조합장은 “올해 농사일을 하시느라 고생하신 조합원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즐거운 날을 맞아 우리조합원의 단합과 사기 진작을 통해 내년 풍년농사를 기원한다”라며“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희망의 울타리가 되어 어려운 농업여건을 이겨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여주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여주농협 수익금의 일부를 여주시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출연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온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 여주농협 한마음 대축제는 ‘여주농협의 명확한 발전 방향과 가치를 공유하고 비전 생활화를 통해 변화하고 도양하는 지역밀착형 여주농협이 되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조합원들은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자!’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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