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소재한 호법영농조합 염대선 대표가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염 대표는 ‘봄감자-콩, 양파-콩’ 등 작부체계를 이용한 논 타작물 전환으로 지역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염 대표는 2014년 지역의 논 벼농사 소득이 낮은 것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 조직화 및 규모화, 기계화 촉진 등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판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명의 회원과 함께 ‘호법영농조합법인’을 발족해 논 이모작 재배를 시작했다.
이후 첫해인 2014년에는 감자 100t, 콩 12t을 논 타작물재배로 1억800만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2015년은 감자 200t, 콩 20t을 재배해 2억 원 소득, 2016년 감자 500t, 콩 15t을 재배해 4억1천700만 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 1인당 소득 5천만 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