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상품·취업창업 정보 “눈에 띄네”

킨텍스 마이스타일 트렌드페어
뷰티·스타일등 250개 부스 설치
포천시 공동 주최… 6만명 발길

▲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마이스타일 트렌드페어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람회 개회 날, 김종천 포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포천시 제공
새로운 트렌드의 아이디어 상품들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최신의 취업,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참여형 종합 박람회인 ‘마이스타일 트렌드페어 2017’이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최근 열린 박람회는 2회째임에도 하루 평균 2만여 명 이상이 방문, 총 6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마이스타일 트렌드페어 2017’은 포천시와 대진테크노파크 등이 주최하고, 정운찬 전 총리와 대진테크노파크 임영문 원장이 각각 추진위원장과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대진대 등 2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전시 및 홍보를 비롯해 뷰티존, 스타일존, 아이디어존 등 250개 부스가 설치돼 여성 관람객들의 많은 시선을 끌었다. DIY 가구 만들기, 메이크업 체험 등 여러 가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최신의 취ㆍ창업정보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취업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람객들은 수도권 우수기업 취업상담 및 1:1 채용상담 기회와 분야별 취업 등 면접기회를 얻었으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전업자는 창업 아이템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현장에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업체에는 국내ㆍ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 1:1 상담, M&A 솔루션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인재채용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상품 마케팅 효과 등을 얻었다. 이밖에 바이어들은 비즈매칭 기회와 업계 최신 정보 및 산업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기회 등이 주어져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포천시는 공동주최자로 참여해 시 전용관도 설치ㆍ운영했으며, 전용관 내 일자리 센터와 시 홍보관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 및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국내 관람객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우수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우수한 관내 업체를 홍보하고, 좋은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마이스타일 트렌드페어1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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