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마이스타일 트렌드페어
뷰티·스타일등 250개 부스 설치
포천시 공동 주최… 6만명 발길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최근 열린 박람회는 2회째임에도 하루 평균 2만여 명 이상이 방문, 총 6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마이스타일 트렌드페어 2017’은 포천시와 대진테크노파크 등이 주최하고, 정운찬 전 총리와 대진테크노파크 임영문 원장이 각각 추진위원장과 조직위원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대진대 등 2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전시 및 홍보를 비롯해 뷰티존, 스타일존, 아이디어존 등 250개 부스가 설치돼 여성 관람객들의 많은 시선을 끌었다. DIY 가구 만들기, 메이크업 체험 등 여러 가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최신의 취ㆍ창업정보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취업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람객들은 수도권 우수기업 취업상담 및 1:1 채용상담 기회와 분야별 취업 등 면접기회를 얻었으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전업자는 창업 아이템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현장에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업체에는 국내ㆍ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 1:1 상담, M&A 솔루션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인재채용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상품 마케팅 효과 등을 얻었다. 이밖에 바이어들은 비즈매칭 기회와 업계 최신 정보 및 산업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기회 등이 주어져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포천시는 공동주최자로 참여해 시 전용관도 설치ㆍ운영했으며, 전용관 내 일자리 센터와 시 홍보관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 및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국내 관람객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우수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우수한 관내 업체를 홍보하고, 좋은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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