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인순이(김인순)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성남시 및 강원 홍천군의 다문화 가정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에 뜻을 모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순이 이사장이 운영하는 홍천군의 해밀학교(다문화 대안학교)와 연계해 대학생 멘토링, 전공 특강과 진로체험, 성남시 문화탐방, 해밀학교 다문화 청소년 모국방문 국제교류사업 및 성남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순이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하려면 먼저 마음이 단단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다양한 청소년 활동, 교육 지원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하며 이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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