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명시 전국 청소년 미디어페스티벌 영화제 및 시상식이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시가 주최하고 광명시 청소년 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제공된다.
첫날인 18일에는 ‘조촐한 추모’, ‘아프리칸 닥터’, ‘페인트통’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오후 5시부터는 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영화음악회와 영화등급 분류체험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9일 정오부터는 미디어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이곳에선 ▲뉴스제작체험 ▲아이패드로 영화예고편 만들기 ▲스톱모션영화제작 ▲할리우드 특수 분장체험 ▲VR 가상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페스티벌 본선 수상작 상영회와 시상식도 진행된다.
지난 9월 29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미디어페스티벌 공모전에는 ‘친구’를 주제로 전국 중고교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점과 생각이 담긴 UCC 및 애니메이션 작품 270편이 접수돼 역대 최고라는 기록을 남겼다.
공모된 작품 중 1차 청소년 프로그래머 심사, 2차 실무위원회, 3차 전문가 심사, 청소년 청중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 등을 거쳐 20편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광명시 청소년미디어센터 페이스북과 광명시청소년종합정보시스템(www.gmyouth.org)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청소년 인권, 학교폭력, 생명존중 등 다양한 사회 전반의 주제들을 영상으로 다루고 함께 논의하며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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