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소외계층과 함께 ‘황금빛 내 인생’ 나들이

▲ 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15일 중장년 정서소외계층을 위한 '황금빛 내 인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광명시 제공
▲ 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15일 중장년 정서소외계층을 위한 '황금빛 내 인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회장 이정환)는 지난 15일 중장년 정서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13명과 함께 양평 5일장 및 미리내 힐빙클럽 체험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지원 받은 예산(2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은 노인들과 함께 1대1 결연을 맺어 건강한 먹거리와 디토피팩, 바디스캔명상, 족욕, 오감테라피, 오행테라피 등을 체험했다.

 

한 어르신은 “일상에 지쳤을 때 이렇게 나들이 기회가 생겨 정말 고맙고, 처음 해보는 체험으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누리복지협의체가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방법으로 준비한 문화체험은 매우 만족도가 높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중장년 정서소외계층을 위한 특성화사업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 및 텃밭 가꾸기,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인적안전망을 통한 이웃돌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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