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도내 유일 최우수 관리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평가 연찬회에서 시는 이번 평가와 관련해 환경부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받았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지자체들이 자발적으로 효율적인 시설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실시돼 왔다.
올해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인 94개 지자체의 190개 시설을 대상으로 일일 폐수처리용량에 따라 4그룹(Ⅰ~Ⅳ)으로 나눠 지난 6월 27일 고시된 실태평가 기준에 따라 운영, 관리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을 평가했다.
Ⅱ그룹(처리용량 2천500㎥/일~1만5천㎥/일)에 속한 시는 처리시설 자동화 및 운영 자료의 전산화, 배출업소관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발안, 마도, 장안 공공폐수처리시설 3개소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4개 그룹의 최우수 지자체 중 도내 지자체는 화성시가 유일하다.
성홍모 시 수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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