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석원 농가 ‘팜파티’ 사업활성화 기대

▲ 팜파티설명회

가평군 상면 임초리 소석원(대표 한경숙) 농가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등을 연계한 새로운 농촌체험관광 파티 문화인 팜파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팜파티는 한경숙 대표가 운영하는 농장과 가평지역의 영세, 중소 친환경 농가들이 생산하는 콩을 가공하는 메주생산시설을 갖추고 된장 및 고추장, 간장 등 각종 장류를 도시민과의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제공,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하는 농촌관광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석원은 된장을 팔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소석원은 확보된 고객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가공하여 회원들이 투자한 금액을 메주나 된장으로 환원시켜 농산물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1만여 명의 회원들을 모집 14% 이상의 농사펀드 수수료를 받아 농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체험관광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생산·가공·관광이 결합된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 받아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새로운 파티 문화를 체험하면서 농촌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 팜파티행사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