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소인 연간 이용객에 스마트위치 알리미 무료 증정한다

▲ 에버랜드, IT 신기술 시범장 각광 (1)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삼성전자와 협력, 20일부터 연간이용 소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위치 알리미 ‘커넥트 태그’를 무료로 선물한다.

 

커넥트 태그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에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GPS와 WPS(와이파이 기반 위치 측위)를 연동해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7일까지 사용 가능한 저전력 기술로 자녀, 개인 사물, 여행 휴대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지난 9월 말 오픈한 5세대 이동통신(5G) 체험존 ‘헌티드 하우스’를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일주일 특별 연장, 오는 26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헌티드 하우스는 VR 워크스루, 영화 특수 효과같은 타임 슬라이스, 홀로그램 등 대용량, 초고속 통신기술인 5G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를 한 곳에 모아 놓은 체험시설이다.

 

헌티드 하우스는 하루 평균 800명이 이용, 현재까지 약 5만 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VR 분야 전문 중소기업 상화와 협력해 올해 VR을 적용한 놀이기구 2종(로봇VR, 자이로VR)도 이용객 15만 명을 넘어섰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IT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IT 강국의 특성을 살린 테마파크의 독창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신제품과 신기술을 새로운 체험요소로 접목해 에버랜드만의 경험을 제공하는 IT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버랜드, IT 신기술 시범장 각광 (2)
▲ 에버랜드, IT 신기술 시범장 각광 (3)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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