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명협의회, 평화공감 강연 및 지구촌 한가족 축제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이영희)는 지난 18일 광명문화원 대극장에서 2017.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강연 및 지구촌 한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이영희)는 지난 18일 광명문화원 대극장에서 2017.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강연 및 지구촌 한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이영희)는 지난 18일 광명문화원 대극장에서 ‘2017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강연 및 지구촌 한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을 이야기하고, 통일을 노래하자!’는 슬로건 아래 태권도 혼 시범단의 태권도 격파 시범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한반도 안보 정세와 평화통일 국가전략’을 주제로 통일강연을 진행했다.

 

홍 위원은 “경색된 남북관계로 한반도 평화 자체가 매우 위태로워진 안보 위기 상황에 처했다”며 “한국 정부는 대북 억제력을 보완,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와 안정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남북 공영으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로 이어진 지구촌 한가족 축제는 남한예술의 전통음악인 국악공연(가야금 3중주, 푸살, 난감하네, 진도 아리랑 등 민요메들리), 다문화예술(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일본 민속예술단 공연), 북한예술(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회장은 “이번 축제는 새로운 통일의지의 일환으로 남북문화와 예술적 가치, 민족적·정서적 통일을 이끌어 내어 국민의 통일운동에 대한 저변확대 및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광명시협의회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광명지부와 남북통일과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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