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는 지난 20일 스타에이앤씨와 ‘한국 치매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약 개발업체인 지엔티파마와 국내 최대 규모의 치매 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준비 중인 스타에이앤씨는 세계 최초로 반려견 치매 임상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치매 예방 및 치매 치료제 개발 등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한국 치매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치매 연구, 개발, 예방관련 업종들과의 인프라를 구축, 치매 치료제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성과 기타 치매 관련 업종의 홍보 및 실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신약후보물질인 ‘로페살라진’의 반려견 치매 임상 시험 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치매 메디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연간 2천억 원의 수익 창출과 함께 2천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 치매 메디 클러스터는 신약연구개발센터와 메디컬 협력사, 지식산업센터, 치매 전문 요양병원, 로봇바이오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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