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내년 총예산 규모 4천66억원…올해보다 10% ↑ 사회복지 27% ↑

▲ 김성제 의왕시장
▲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의 내년 예산 총 규모가 일반회계 3천374억 원과 특별회계 692억 원 등 4천66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지난해 예산보다 10%가 증가한 것으로 사회복지분야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1천295억 원, 교육ㆍ문화분야 258억 원, 도로교통분야 380억 원, 국토개발분야 183억 원 등이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열린 시의회 제242회 정례회를 통해 “백운밸리에 4천100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복합쇼핑타운, 특급호텔, 의료단지, 수영장, 헬스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장안지구는 1천800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 피트니스클럽, 수변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내년 하반기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기반시설의 인수인계 및 입주민 편의를 위해 ‘신속행정서비스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어촌공사가 이전한 포일지구에 오는 2019년 중순까지 1천800세대의 공동주택과 의왕산업진흥원, 포일스포츠센터, 수학체험관 등을 갖춘 포일벤처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천 행복타운은 신혼부부 중심의 행복주택 2천200세대를 포함 4천400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문화ㆍ상업시설을 개발해 시의 허브공간으로 조성하고 초평 뉴스테이 개발사업은 3천 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철도문화단지를 조성, 철도특구 의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오는 2019년 분양을 마무리하고 2020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12개 도시정비사업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의왕테크노파크에 산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상가 등을 조성하고 내년 말까지 200여 개 기업을 유치해 2천여 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왕산업진흥원은 오는 2019년 상반기 중 개원하고 부곡 도깨비시장은 2019년까지 1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 의왕레일바이크 등과 더불어 부곡지역의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의왕ICD 내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과 월암 버스 공영차고지 확장, 의왕역 환승주차장 주차빌딩 조성 등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물확충과 버스정류장 내 IP카메라 설치 및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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