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국회의원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

▲ 김한정
▲ 김한정

김한정 국회의원의 2017년 의정보고회가 300여 명의 남양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1일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김 의원의 이번 의정보고회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성과만을 보고하는 일방통행방식에서 벗어나 간단한 의정보고 후 시민패널들과 참석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김한정 의원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남양주에 교통혁명을 일으킬 지하철 4호선 진접선ㆍ8호선 별내선 연결 본격 추진과 GTX-B 노선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진접2지구 개발,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남양주의 숙원사업이었던 별내우체국 신설, 남양주 제2보건소 개청, 도봉면허시험장 별내 이전 저지, 광릉 숲 걷고 싶은 길 특성화 사업, 방범용 CCTV 설치 등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이뤄온 성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진 ‘한정씨, 할 말 있어요!’ 토크 콘서트에선 30대 워킹맘, 40대 학부모, 대학 교직원, 자율방범대장, 이장 등으로 구성된 시민패널들이 대중교통, 학교ㆍ병원ㆍ문화 인프라 부족, 그린벨트 피해 등 별내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고, 김한정 의원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공감하고, 사안별로 어떻게 해결할지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마이크를 잡고 단독주택지 놀이터 건립 필요성, 장애인 이동수단 확충,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처우개선 등 별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문 참여로 의정보고회는 예정시간이 훌쩍 넘겨 마무리됐다.

 

김한정 의원은 “정치는 사람 사이로 길을 내는 것이고, 좋은 정치는 시민과 동행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더 효과적인 소통의 방식이 없는지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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