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문자로 간편하게 도서 반납일을 연장하세요.”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도서 반납일 전 반납연기문자(#1110-2119) 전송 시 1회에 한해 1주일 동안 도서반납일을 자동으로 연장하는 시스템을 24일부터 도입ㆍ시행에 들어갔다.
동두천시 공보전산과가 개발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존 도서 반납일 연기방법(방문, 전화, 홈페이지) 이외에 핸드폰 문자로 간편하게 도서반납일을 연장할 수 있다.
문자 내용은 도서관 칭찬 글을 전송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꿈나무 정보 도서관, 도심광장 작은 도서관, 운동장 작은 도서관 등 지역 내 공공 도서관 4곳을 통해 빌린 도서, 가족 통합회원이 빌린 도서도 일괄 연기된다.
공공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이전에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반납하기 위해 일일히 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번거로웠는데, 이 시스템을 활용하니 참으로 편리하다”며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자주 활용해야 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이 도서 반납일 연기를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입한 시스템으로 많은 이용에 따른 도서관 이용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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