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가 주최한 ‘제2회 경로당 대항 어르신 노래자랑 대회’가 23일 노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성보 지회장과 지회 고문·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로당 대항 노래자랑은 지난 15일 예심을 통과한 어르신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결과 대상은 ‘엽전열닷냥’을 열창한 박성분(동두천경로당)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시계바늘’ 서계석(부영3단지경로당), 은상은 ‘비내리는 명동거리’ 김경진(소요13통경로당), 동상에 ‘내일 다시 해는 뜬다’ 조선희(조흥경로당), ‘꽃 피고 새 울면’ 김혜숙(신촌경로당)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 지회장은 “모든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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