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인재장학재단과 월드비젼 우수인재 양성과 좋은 환경만들기 위한 협약식 가져

▲ 협약식
▲ 협약식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이사장 김종천)은 23일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관내 우수인재 양성 및 학생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종천 이사장(포천시장), 양호승 월드 비전코리아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복지 지원사업, 위기아동 지원사업, 나눔실천 지원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월드비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구호단체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포천시가 새로운 사업에 한 발 더 앞서갈 것”이라며 “이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포천시인재장학재단과 함께 포천시 학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시에서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기부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시청 민원실을 비롯해 NH 농협 포천시지부, 포천신용협동조합, 포천산림조합 등에 ‘꿈이 있는 포(four)천 단말기’를 설치해 이날부터 운영한다. 단말기는 편리하고 간단한 터치 방식의 기부로 1회 터치 시 4천 원이 기부되며, 일반인도 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연말정산 개인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단말기 설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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