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장 용인 아파트연합회와 간담회…지난 27일 수지구청

▲ (사진)5-1 용인시 아파트연합회 토론회
▲ 정찬민 시장 용인 아파트연합회와 간담회…지난 27일 수지구청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사)용인시아파트연합회(이하 용아연) 회원 95명과 1시간여 동안 ‘아파트정책 생생토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아파트 정책 현안에 대해 시장과 직접 대화를 하고 싶다는 ‘용아연’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 (사진)5-2 용인시 아파트연합회 토론회
▲ 정찬민 시장 용인 아파트연합회와 간담회…지난 27일 수지구청

간담회에서 용아연 회원들은 아파트 단지 내 녹슨 공용급수관 교체, 시설물 개보수를 위한 보조금 지원, 미화원 휴게실에 냉난방기 설치 등 아파트 주거환경개선에 대해 지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 단지 내 공용급수관은 올해 지원조례를 개정해 입법예고를 완료했다”며 “내년에는 도비도 지원받아 공용급수관 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시장은 또 “미화원 휴게실은 이용실태 등 현황을 파악해 냉난방기 지원 여부를 자세히 검토하겠다”며 “용인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아파트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적극적인 주택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주택정책에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5-3 용인시 아파트연합회 토론회
▲ 정찬민 시장 용인 아파트연합회와 간담회…지난 27일 수지구청

김광수 용아연 회장은 “민간단체가 제안한 대화 요청에 시장이 직접 시간을 내 성실히 답변해 줘 큰 힘이 됐다”며 “회원들 모두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아연은 지난 2014년 용인지역 50여 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들이 설립한 기구로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있다. 용아연은 아파트 입주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용인아파트신문 발행, 용인아파트 실무대학 운영, 공동주택 실무편람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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