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사음동에 소재한 현대카모터샵 조성준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빵구’ 기부함에 모금된 이웃 돕기 성금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해 5월 ‘빵구’ 기부함을 만들어 사업장에 설치해 타이어 펑크 수리비용을 고객들이 자율적으로 직접 기부함에 넣도록 해 이를 기부한 것이다.
빵구 기부함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고객들이 적극적인 동참으로 차곡차곡 채워진 기부함을 연말에 개봉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이 약 44만 원을 기탁했다.
조 사장은 “한 해 동안 많은 고객이 소소하지만 따뜻한 정으로 모아진 성금인 만큼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