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최초 공공 도서관인 남양도서관이 23년 만에 새로운 건물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화성시 문화재단은 지난 1994년 개관한 남양도서관이 남양읍 남양리 158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376㎡ 등의 규모 신축 건물로 이전ㆍ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축된 남양도서관은 15만4천669권의 장서를 보관 중이며, 어린이 자료실, 일반 자료실, 장난감 도서관, 열람실, 카페, 하늘 정원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춰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열리는 개관식에선 식전공연과 의식행사 등이 열린다. 기념식수 및 다과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 후에는 인형극 ‘크리스마스 선물’과 풍선아트 체험, 포토존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다양한 행사들도 열린다. 다음 달 1일 오전 11시에는 ‘엄마내공’의 저자 오소희 작가와의 만남, ‘3D 펜으로 만드는 세상’ 등 다양한 단기 특강도 준비됐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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