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된 이번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시켜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는 책읽기 사업으로 시민 447명이 참가해 총 7천13건의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했고 102명이 최종 완주했다.
시는 이들 중 완주순위와 독서기록일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총 15명의 우수자를 선정해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내년 1년간 광명시 도서관 대출권수 2배 확대의 혜택이 부여된다.
풀코스(42.195km) 우수상을 차지한 강정순 씨는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우수자로 선정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시상식에서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감상평 작성을 통해 의미를 찾아보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 생활질 향상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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